어제 성탄절부터 날씨가 온화하다 싶더니 또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미세먼지는 오래가지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며 사라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날씨가 점점 추워져 오늘은 출근길보다 퇴근길이 더 춥겠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길 날씨 생각하고 옷차림 가볍게 하면 안 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 낮 기온이 1도에 머물며 아침과 큰 차이가 없겠고요, 찬 바람이 점점 강해져 퇴근길 무렵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까지 남해안과 제주에는 5mm 미만의 비가, 제주 산간에는 1에서 5cm의 눈도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내일부터는 올겨울 최강 세밑 한파가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자세히 알아보죠. <br /> <br />이번 한파의 원인은 북극 한기의 남하입니다. <br /> <br />북서쪽에서 상층 온도가 영하 30도에 달하는 강력한 북극 한기가 남하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한기가 당분간 한반도를 뒤덮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과 모레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로 올겨울 최저를 기록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한파는 일요일을 고비로 조금 누그러지겠지만, 새해 초까지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세밑 한파와 함께 해상에는 눈구름이 만들어지며, 내일과 모레까지 호남과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후 눈구름이 약해지며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대부분 지방에서 <br />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122605515561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